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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성형

나이에 따른 눈의 변화... 거부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

나이가 듦에 따라 어쩌면 가장 먼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 눈의 변화일 것이다. 눈의 피부는 얇고, 움직이는 조직이며, 아래근육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다른 부위에 비해 처짐현상이 빨리 나타난다.


이와 함께 나이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눈을 포함한 안와부의 변화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피부의 처짐: 상안검(윗눈썹)과 하안검(아래눈썹) 모두에서 나타나며 상안검의 경우 특히 바깥쪽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2. 지방주머니: 하안검에 불룩한 지방주머니가 생기기 시작한다.
3. 가늘고 옅은 주름: 특히 하안검에 많이 생긴다., 깊고 굵은 주름: 특히 바깥쪽 피부(외안각부위)에 많이 생긴다.
4. 안구가 뒤쪽으로 들어가 보인다: 안구를 받쳐주는 안구주위의 지방조직이 나이가 듦에 따라 위축되고, 아래로 내려와서 하안검 지방주머니를 형성하는 등에 따른 현상이다.
5. 눈의 크기가 줄어든다: 역시 안구를 받쳐주는 안구주위 지방의 위축으로 안구를 따라 자연스러운 커브를 형성하는 상안검, 하안검이 일직선으로 변화하여 나이가 들면서 눈이 작아보인다. 또다른 이유로 바깥쪽의 피부가 처지는 현상으로 바깥쪽이 가려져 작아 보인다.
6. 눈동자가 어두워 보인다: 상안검 피부가 처짐에 따라 눈 안쪽으로 그늘이 생기게 된다.
7. 눈썹이 아내로 처지게 된다.


먼저 젊은 여성의 눈 사진을 보자...



우선 하안검(아랫눈꺼풀)의 커브(곡선)를 보면, 안구에 의해서 앞쪽으로 밀려나와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곡선 모양을 보여준다. 또한 주름이나, 피부 외측부의 피부가 처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눈이 전체적으로 얕아 보인다.

안구는 물이 담긴 컵속에 떠 있는 탁구공과 같다. 인체에서 탁구공을 가라앉지 않도록 받쳐주는 물에 해당하는 구조가 안와 주위의 지방이다. 안와지방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와 지방의 역할
1. 외부 충격으로부터 인체 중요한 기관인 안구의 보호
2. 다양한 방향으로 일어나는 안구의 회전운동의 윤활역할
3. 안구의 지지

따라서, 요즘 일부 미용성형크리닉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방주머니가 나왔다고 무조건 잘라 주는 수술은 어느정도기간 동안 지방주머니를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으나, 안구주위를 감싸고 있는 지방이 중력에 의해 계속 아래로 밀려나와 지방주머니가 다시 형성되고, 결국 나이가 든 눈에서 관찰되는 움푹 들어가 보이는 눈이 된다.

따라서, 하안검에 있는 지방이 앞으로 밀고 나오지 못하도록 지지하고 막아주게끔 막을 튼튼하게 해 주거나, 지지를 해주는 수술이 아니면 나이가 듦에 따라 아름다운 눈 맵시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나이가 든분들의 눈을 보면서 비교해 보자



위쪽에서 언급을 했듯이 특징적인 증상들을 하나 하나 찾아 볼 수 있다. 사진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열거하면, 상안검의 전체적인 처짐 현상이 보이며, 특히 바깥쪽의 피부처짐이 심하다. 바깥쪽 피부의 처짐으로 눈의 가로 길이가 짧아 보인다. 눈이 깊어 보이며, 어두워 보인다. 하안검에 지방주머니가 관찰되며, 젊은 여성에 비해 하안검의 곡선이 보다 직선에 가까워져 있다.

좌측 사진과 우측 사진의 특징적인 차이는 눈썹의 위치이다. 우측의 사진에서 눈썹이 처져 있는 모습이 더욱 뚜렸하다.
눈썹의 위치는 상안검성형의 범위와 방법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처럼 상안검/하안검 성형은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이러한 특징적인 변화를 되돌려 주는 수술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수술의 전제는 눈에 대한 운동생리학적이며 해부학적인 지식이 그 기반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