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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쉬어가는 페이지... 여름이 다가오니 털옷으로 걱정스러운 제니... 사실 제니가 걱정을 했다기 보단 아빠가 걱정을 한 셈이지... 털은 어찌나 빠지는지... 침대에서 동침을 한 후 아침에 고양이처럼 헛 구역질로 털뭉치를 입으로 토해내는 황아빠... 그래서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이랬던 제니가... 어느날 바지를 벗었다... 19금. 짜잔~ 사실 다 깎이려 했건만 방전도 다되고... 털깎는 기계가 말을 듣지도 않고... 제니는 지겹다고 아우성이고... 사실 지금까지 깎여본 애 중에서는 가장 고분 고분한 편... 더 중요한 건 나도 지치고... 그래서... 결국은 포기를 하고... 인터넷에서 강쥐전용 털깎는 기계를 샀다... 참 좋네... 내 수염도 깎아도 되겠다... 그래서 윗옷도 벗겼다... 왠지 불쌍하게 보이는... 이.. 더보기
니콘 D700과 찰떡 궁합 Nikkor AF 50mm 1:1.4 니콘 FF바디 D700과 Nikon AF Nikkor 50mm 1:1.4 렌즈는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다. 약간 떨어진다고 평가되는 50mm 1:1.4 렌즈의 선예도 조차 FF D700에서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구입한지는 꽤 오래 됐지만 오래된 만큼 방출과 사용의 갈등 속에서 몇번을 위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촬영한 사진을 하나 하나 보고 있으면 어느새 팔려고 하던 생각은 없어지고, 다시 D700에 장착을 하게 된다. 방출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로 촬영하는 것이 뛰어 다니는 제니와 탐이기 때문이다. 50미리 화각은 사실 빠르게 움직이는 애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화각이지만 계획을 잘 세워서 촬영한다면 출중한 D700의 바디 성능을 바탕으로 나름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요즘.. 더보기
공이다! 니콘 D700 + 시그마 70-200mm 제니의 재산목록 1호. 더보기
[니콘 D700 + 시그마 70-200mm] 제니와 탐의 일상 더보기
[니콘 D200 + 105mm Macro] 제니와 탐 - 대화 눈빛만으로 서로를 알 수 있는 탐이 어렸을적에... 니콘 D200과 105mm 마크로로 촬영. 큰 사진으로 보길 원하면 사진을 클릭! 더보기
호기심과 반가움... 강아지들도 의외로 풍부한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찍으며 참 많이 느낀다. 강아지들의 얼굴에도 많은 근육이 있지만, 사람에 비해 그 움직임이나 피부와의 연계성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사람을 포함하는 영장류에 비해 표정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표정이 풍부한 동물일수록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고 사회적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력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그만큼 모여 사는 경우 자신의 표현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표정을 제외하고 얼굴에 있어 강아지와 사람의 또 다른 점은 바로 눈의 흰자위이다. 눈의 흰자위는 내가 어디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과 무엇이 관심의 대상인지를 상대방이 알 수 있게 해 준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배경에는 언어를 포함하는 이러한 다양하고 세밀한 표현수단들이 큰 .. 더보기
[Nikon D700 + Sigma 70-200mm HSM II] 제니와 탐 니콘 D700, 시그마 70-200mm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더보기
[니콘 D700 + 시그마 70-200mm] 웃긴 친구들... 끊임없이 털이 길어 계속 깎아줘야 한다는 것은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운 나에게도 조금 낯선 환경이었다. 지금까지 길러온 강아지들이 대부분 일정길이의 털을 가진 강아지들이었기에... 강아지 미용은 기계로 싹~ 미는 것 밖에 해보지 않은 나이기에 나름 자신이 있어 시도를 해 봤다. 탐도 나름 잘 도와주고, 자세도 잘 잡아줘 깎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털을 깎이고 나니 겨울에 내가 보기에도 너무 추워보인다. 누비 곰탱이 후두... 탐을 위해 인터넷을 뒤져 구입한 옷이다. 음... 옷감도 괜찮고 나름 스타일도 사는것 같다. 어색해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세상이... 참 많이 좋아진것은 사실이다... 큰 이미지를 보기 위한다면 사진을 클릭! 모든 사진은 니콘 D700과 시그마 70-200mm H.. 더보기
[Nikon D700과 Canon 5D] 친절한 제니 제니 ( 골든리트리버 ) 여아. 생일은 2006년 8월로 추정.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오리 사냥에서 땅이나 호수, 강에 떨어진 오리를 달려가서 물어오는 애로 길러졌다는 골든 리트리버. 나도 언뜻 들은 이야기라 확실한 것은 지식검색에서 알아보시길... 그래서인지 골든리트리버는 물을 좋아한다. 데리고 산책을 가다 물만 있으면 뛰어 든다. 헤엄도 잘치고, 잠수도 좋아한다. 또한 뭔가를 입에 물고 의기양양하게 걸어가는 것도 좋아한다. 시키면 시키는 일도 군말없이 잘해내서 사냥터에서 오리를 100마리 잡아도 군말없이 다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사람도 좋아하고, 살아있는 것은 바퀴벌레를 포함하여 모두에게 친절하다. 그런데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는 것이다. 집에가면 그냥 빠진털과 .. 더보기
똥먹는 강아지 탐이 온날... 앞 포스트에서 언급한 충동구매 산물인 탐은 안양롯데마트 출신이다.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마트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편에 자그마한 애견샵이 하나 있는데 첫눈에 데려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을 끈 강아지였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이 쉬운일인가... 만약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심심해 보여서 친구 마련해 줄까? 생각하는 분 있다면 눈에 잘 들어오게 빨간 굵은 글자체로 포기하세요라고 해 주고 싶다! 강아지를 기른다는 것 자체가 많은 책임도 따르고, 그리고 생활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심심해보이는 제니를 위한다라는 명분도 있고, 그리고 한마리 키우는데... 뭐... 한마리 더 키우는 것이야,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는 것과 같을꺼야라는 합리화. 그리고 이 조그만 애가 먹고 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