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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코성형] 연골위치만 바꿨을 뿐인데! 코는 단순하게 딱딱한 부위와 탄력을 가진 부위로 나눌 수 있다. 딱딱한 부위는 콧등의 윗쪽 1/2 정도를 이루고 있으며, 탄력을 가진 부위는 콧등의 일부와 코끝까지의 라인을 이루고 있다. 딱딱한 부위는 피부아래 뼈가 위치해 있으며, 탄력을 가진 부위의 피부아래에는 대부분 연골이 자리잡고 있다. 딱딱한 부위의 코수술은 주로 미간사이(두 눈사이)를 포함하는 콧등을 높이는 시술로 주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혹은 자가진피 등으로 시술을 한다. 그렇다면 탄력을 가진 부위의 코 수술은 어떻게 이루어 질까?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들은 1. 콧등으로부터 이어진 미적라인을 기준으로 코끝의 높이를 어느정도로 높이거나 낮출까? 2. 정면에서 봤을 때 현재 코끝의 위치와 이동시킬 위치 3. 코끝에서 콧등으로 그리고 입술로 연.. 더보기
수술 후 촬영하는 사진이 갖는 의미(II) - 성형도 확률의 학문이다. 성형을 포함하는 모든 의학은 확률과 패턴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패턴도 결국은 확률과 같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합병증 발생률, 혈종이 만들어질 가능성, 붓기가 빠지는 패턴 등 모든 부분이 경험에서 쌓인 확률적인 수치에 근거합니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수술에 앞서 자신의 모든 경험과 학문의 깊이를 바탕으로 상담과정에 판단을 하게 됩니다. 코성형을 했을 때 문제가 발생할 확률, 이미지가 훨씬 나아질 확률, 염증발생 확률, 상담자와의 문제발생 가능성 ... 이런 모든 확률을 바탕으로 수술방향을 결정하고 집도를 합니다. 그리고 수술과정에서 마주치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를 다시 확률을 구하는 식에 대입한 후 새로운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것은 머릿속에서 무의식 속에 진행되는 일입니다. 오늘은 촬영의 .. 더보기
[코성형] '자연스러운 코'에 대한 정의 자연스러운 코... 예전에 비해 "성형 티나도 좋으니 예쁘게 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게 해 달라는 "자연스러운 코"의 고객은 앞으로도 줄지 않을 것 같다. 명확한 대화를 위해 사전을 찾아 봤더니 "자연스럽다"는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어색함이 없다'라는 뜻이었다. 글쎄... 이 또한 애매한 표현이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 도데체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다? 아님 미용학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수술흉터가 없다? 달라진 표시가 나지 않는다? 음... 상담하는 분들과 오랫동안 상담을 해온 결과, 요즘은 자연스러운 코를 얼굴에 잘 어울리는 코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대부분 그 뜻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티나도 좋으니 예쁘게 해 주세요라.. 더보기
[코성형] 콧볼축소의 골칫거리 흉터 - 날짜에 따른 흉터의 변화 코성형은 개방형 절개를 통해 진행하거나 혹은 비개방으로 진행하거나 사실 흉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흉터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흉터자체라기보다는 흉터와 인접한 구조물들의 변형이 동반된 경우가 더 흔하다. 그러나 콧볼축소와 같이 코의 바깥쪽에 절개를 넣어야 하는 경우는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시술의 선택을 한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경우는 흉터가 많이 남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이다. 아래 사진 속 여성의 경우 피지분비가 상당히 활발한 분으로 시술전 고민을 했지만 넓고 큰 콧볼로 인해 콧볼축소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되어졌다. 코는 전체적으로 약간 길어 보이며, 낮은 콧등과 넓은 콧볼 그리고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복코의 느낌으로 H2 성형외과를 방문하셨으며, 전체적으로 .. 더보기
[코성형] 실리콘의 위치 - 콧대높은 여자가 되고 싶으시다구요? 거의 2달 가량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다 최근 올린글에 몇분의 친근한(?) 댓글을 보고 사실 조금은 놀랐다. 글을 올리진 못했지만 방문자 수가 꾸준한 것은 매일 오전회의 시간에 보고로 알고 있었지만 글이 올라와서 반갑고 좋으시다는 댓글에 조금은 나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게 부끄럽기도 했다. 사실 실루엣 스타일링 H2성형외과 블로그는 일기를 쓰는 기분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은 개인적인 글도 많이 담고 싶었었고, 초기에는 올리기도 했었지만 ... 그러나 요즘은 거의 수술과 관련된 글만 올린 것 같다. 옛날 아주 먼 옛날... 그러니까... 중고등학교시절... 어머님이 하신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넌 어째 공책한권을 끝까지 쓰는 일이 없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에서 처.. 더보기
[코성형] 원장님 전 조금만 높혔으면 해요... 성형외과에 수술을 받으시러 오신분 중 확실한 변화를 원하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다. 확실한 변화를 원하는 분들은 '오똑한 코끝', '높은 미간', '커다란 눈' 등 고민끝에 결정한 성형수술의 결과가 큰 변화가 없다면 수술을 받는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살짝 한듯 만듯하면서도 '이미지가 조금 부드러워졌으면 좋겠다', '코끝이 살짝 높아졌으면 좋겠다', '성형한 티가 나는게 부담스럽다' 등으로 성형 수술로 갖고 싶은 이미지를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다. 살짝 코를 높힌다고 코를 높게 올리는 분들보다 비용을 적게 내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상담온 경우 이런 관점으로 서로 의견대립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성형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치는 있다. '코끝.. 더보기
[코성형] 매부리와 코끝처짐 - 코성형으로 이미지 변신 매부리가 있는 분이 코끝이 처져있고 긴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코성형은 추천이 아니라 필수이다. 매부리는 코끝이 낮아 보이게 만들지만 사진에서와 같이 코끝이 입술쪽으로 길게 내려와 있다면 서양에서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떠 올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야 크게 상관없는 이미지이지만 어쨌던 젊은 여성의 경우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우선은 매부리를 제거한 후 코끝의 이상적인 위치를 결정해야 하는데, 아래 사진속 여성분의 경우 코끝이 매우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아 수술이 쉽지 않은 경우였다. 수술은 개방식 접근법으로 진행하였으며 매부리를 제거하고 양쪽 코뼈를 잘라 안쪽으로 모아주어 콧뼈부위가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제거하였으며 콧등은 고어텍스 보형물을 다듬어 모양을 매끈하게 만들었다. 의외로 문제는 코끝에 있었.. 더보기
[코성형] 코 재수술 하면 정말 나아질까요? 재수술... H2성형외과에 코성형을 위해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경우가 재수술 케이스지만, 이전 수술을 본인이 했을 경우 너무나 괴롭다. 2006년 12월 갸름하고 오똑한 코모양을 원하는 분이 H2 성형외과를 방문하였다. 전체적으로 낮고, 둥근 전형적인 동양인의 코모양이었지만 귀여운 얼굴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으며, 단지 미간과 코끝이 살짝만 높아져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첫수술이고 코끝조직도 상당히 부드러워 비개방으로 실리콘과 귀연골을 사용하여 시술을 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12월 무척 바쁘기도 하였지만 시술과정에서 몇몇 예기치 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고, 결국은 실리콘을 포기하고 고어텍스로 콧등을 마무리하고 귀연골로 코끝을 만들었다. 시술을 마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띄었지만 코를.. 더보기
[코성형] 수술에 대한 생각 [I] - 코성형 몇 번까지 가능해요? 성형수술...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든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키워드이다. 그리고, 불과 몇년전에 비해 한층 삶, 생활이라는 키워드와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H2성형외과에서 생애 첫 성형수술을 받는 분들이 5%가 되지 않지만 처음 수술을 받으시는 분과, 재수술 혹은 다른 부위의 수술을 위해 방문하신 분들은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 마취에 대한 두려움, 수술 후 통증이 너무 심하면 어쩌지?, 수술이 잘 못 되지는 않을까, 합병증이 생기면 어떡하지... 수술전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상상들이다. 그러나 수차례 수술을 받은 분들은 이번에 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하지... 가 단연 1순위이다. 수술을 받으면 받을 수록 결과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 수술이나 마취, 통.. 더보기
[이미지 성형] 수술에 대한 생각 [III] - 도도한 느낌의 이미지를 갖고 싶어요! 도도한 느낌의 여성. 자신감에 차 있는 조금은 튕기는 듯한 이미지의 여성. 예쁘거나 아니거나, 섹시하거나 섹시하지 못하거나를 떠나서 약간은 아래로 내려보는 눈빛을 가진 여성. 압구정 거리를 걷다 보면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여성이 없다. 요즘은 개성의 시대이다. 본인이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를 다닐 무렵 비만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한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지난 5 ~ 10년을 기준으로 비록 개인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비만 성인의 수가 많이 증가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비만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분이 나타났다. 오랜만에 찾아 주는 분이 있어 잠시 압구정엘 나간 어저께 첫 느낌은 어쩜 이렇게 날씬할까가 아니라 어쩜 이렇게 모두들 야위었는지... 요즘 같이 맛있고, 맛있으면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