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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조건 뜯어고치면 예뻐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성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며 선천적인 해부학적 조건을 바꿀 수는 없다. 성형 수술은 다만 이 신체 조건을 인위적으로 조금씩 변화시켜 더 나은 조화와 균형의 미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2. 수술은 혼자서 결정하지 말라.
자신의 얼굴을 늘 보다보면 편견과 오해를 가질 수 있다. 어떤 부위에 대한 불만이 계속 쌓이면 편견을 가진 채 의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는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더 잘 아는 경우가 많다.
3. 한꺼번에 얼굴 전체를 성형받으려고 욕심부리지 말라.
개인에 따라 수술 적응기간(피부의 부기가 빠지고 아무는 시간)이 달라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얼굴이 갑자기 바뀌어 주위 사람들과의 적응에 실패할 수도 있다.
4. 미용실이나 헬스 등에서 소개하는 곳은 피하라.
여성들의 출입이 잦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소개하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성형외과에서 사무장(일종의 영업사원)을 고용해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수술비의 일부를 환자 소개비로 주는 게 관행이다.
5. 신문, 잡지, 방송 등에 많이 등장한다고 최고의 의사는 아니다.
수술이나 연구보다는 매스컴을 이용한 홍보에 더욱 열심인 의사들도 있는데 자기 PR이나 광고를 많이 할수록 환자 유치에 조급한 의사일 수 있다. 환자가 없거나 지나치게 상업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6. ‘간편하게’ ‘아프지 않게’ 등의 말을 과신하지 말라.
성형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역시 수술은 수술이다. 일정 기간동안 수술부위가 부자연스럽고 통증도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수술이 쉽고 간편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환자의 결점을 확실히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감쪽같이, 틀림없이, 출혈 없이, 아프지 않고, 잠깐만에 등의 말은 제대로 된 의사라면 하기 어려운 말이다.
7. 특별한 수술방법이나 최신 성형수술을 최선인 것처럼 홍보하는 의사를 경계하라.
각 개인의 얼굴 모양과 피부 특성은 제각각 다르므로 수술 방법도 다 다를 수밖에 없다. 이목구비의 조화와 피부를 고려해 다양한 수술기법을 구사해야 명의라는 뜻이다. 한가지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것은 난센스이다. 또한 최신 성형 수술은 아직 시술한 의사도 경험한 환자도 적다는 말이므로 지나치게 믿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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