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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디지탈 카메라

Digital Camera 삼성 NV10

사진 촬영이 개인적인 취미고, 귀여운 강아지가 생겨(골든리트리버)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 사진기가 필요해 이번에 여러 사이트를 참조하여 똑딱이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다.

병원에서 쓰는 똑딱이는 후지필름의  FInePix F10 모델로 조금 크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실내 촬영이 특히 많은 경우 더할 나위 없는 기종이다. 낮은 노이즈의 ISO1600을 지원하고, 색감이 자연스러워 개인적으로 애기들이 있는 집에서 쓰기에 최상의 모델이다. 또한 배터리의 수명이 꽤나 긴 편인것도 장점에 속한다. 실루엣 스타일링 H2블로그에 있는 사진 중 수술 직후에 촬영한 것은 거의가 후지필름의 F10으로 찍은 것이다. 요즘 매뉴얼모드를 지원하는 F11과 F30 등 후속 모델들도 나와 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 구입에 앞서 어떤 카메라가 적당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 고민의 대상이 된 카메라는 캐논의 IXUS 850is 혹은 900Ti, 후지 FinePx Z3 혹은 F30, 니콘의 Coolpix S10 등이다.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모델별로 상당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들로 구입을 하면 모두들 제품의 성능이나 완성도 등에서 어느정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모델들이다.

그러나 막상 최종 구입을 결정한 모델은... 바로...



삼성의 VLUU NV10이라는 모델이었다.

1000만화소급에 ISO1000지원, MPEG 4 지원 등 꽤나 괜찮은 기초체력과 삼성에서 만든 국산제품이라는 것이 걱정과 기대를 함께 하게 만들었다. 이전 국산모델 구입경험에서 크게 실망한 적이 있는지라 고민 고민 하였지만... 똑딱이는 똑딱이라는 한계를 알고 있으며, 유럽에서 디지탈카메라 관련 수상경력, 그리고 똑딱이의 문제인 밧데리 문제가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하는 모델이어서 고민끝에 삼성의 VLUU NV10으로 결정하였다.

제품을 받고 첫 느낌은 디자인과 재질이 정말 나무랄곳이 없어 놀라웠다. 세삼 한국제품의 완성도에 놀라웠다.
메뉴얼을 읽어보니 기능 또한 상당하다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

집으로 와서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잠시를 가만 있지 않는 제니(골든리트리버)를 쫓아다니면서 촬영해서 컴퓨터에 연결 후 직접 결과물을 본 순간 또 한번 놀랐다. 와우! 우리나라의 카메라 수준이 이정도 까지 왔단 말인가!!!
실내 촬영은 야외 촬영보다 광량이 부족해 여러모로 촬영이 쉽지 않다.

아래의 사진은 P mode로 놓고 촬영한 후 아무런 터치를 하지 않고 사이즈만 줄인 것이다.


약간은 어둠지만, 색감 표현력과 촛점, 그리고 화질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니콘과 캐논의 DSLR 모델과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는다. 물론 확대를 하거나 자세히 보면 노이즈와 약간 거친 입자들을 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똑딱이는 똑딱이 일뿐, 촬상소자의 크기에서부터 비교가 되지 못하는 DSLR과는 비교할 수 없지 않은가...

가격은 요즘 보급형으로 나오는 DSLR보다 조금 저렴한 비교적 고가수준이지만, 휴대성과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똑딱이가 이정도까지 발전했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만약 똑딱이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VLUU NV10을 꼭 한번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카메라와 관련된 글들은 [H2휴게실] - [DSLR - 디지탈 카메라]에 모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곳 http://wookbae.photoshop.com



실루엣 스타일리스트 황욱배
s.styl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