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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6 Helix – Yamaha! Rush YYZ 일본과의 무역전쟁 이후로 알게된 사실이 있다. 중국 제품을 피해서 일상 생활을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푸념하는 것이라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매니아 문화에서 일본을 제쳐두고 살기 역시 쉽지 만은 않다는 것을 세삼 깨닫고 있다. 일본의 장인정신과 작고 세밀한 부분까지의 집착은 종전 이후 일본을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서나 made in Japan이 주는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장인을 존중하는 문화, 대를 이어 가업을 지켜나가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나라, 옛 것을 아끼고 보존하며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나라… 이것이 오늘날의 일본을 만들었고 현재 일본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다. 각설하고… 그럼 현재 일본 제품의 굴레가 어디.. 더보기
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얼마 전 gary moore와 관련된 소식이 슬픈 소식 하나가 있었다. 기타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gary moore 형이 2011년 세상을 떠난 것이다. 1952년 4월 생으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그의 음악 여정은 기타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나도 젊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리고 그 시절 그와 함께 하였다. 나의 젊은 시절과 함께 그를 추모하며. See you later, Gary. Gray Moore: Still Got the Blues, Studio Album Mar.1990. Guitar Solo Part, Played by H. Guitar : Strandberg Boden Original 6 Multi Effect : Line 6 Helix Native, Amp: Brit2204, IR: Ow.. 더보기
[코성형] 미의 기준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나간다? 한국에 있을 때도 간혹 들었던 이야기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고객들의 전제 조건에 해당된다. 나이가 많던 적던 상관없이 콧구멍이 보이는 것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 물론 10년 전 쯤의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고객들은 비교적 긴 코를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코가 너무 길면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받아 들이지 못하는 정도를 중국에서는 선호한다. 긴 코를 선호하다 보니 미간의 높이도 적당히 있어야 한다. 성형외과적으로 볼 때 난이도가 증가하는 셈이다. 미의 관점도 중요하지만 중국에서는 '관상'의 의미가 오히려 중요한 것 같다라는 착각 마저 들게 만든다. 그리고 중국에서 고객을 대하다 보면 공통 된 특징이 있다. 대략 10명 중 9명 이상이 원하는 요구 조건이 판.. 더보기
포르쉐 박스터 시승기 (Porshe Boxster 2.7L Base Model) - 박스터 2.7 기본모델 시승기 몇일 후 시승차량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시승차량은 붉은 가죽 인테리어(중국에서는 옵션가로 한화 천만원이 훌쩍 넘는다)에 빨간 소프트탑으로 깔맞춤 한 하얀색의 박스터 기본형. 우선 멀리 주차된 차량을 향해 걸어가면서 충분히 감상하고 싶었다. 흰색이지만 생각보다 참 작게 느껴진다. 그러나 단단하고 잘 생겼고 섹시하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특히 뒷쪽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된 느낌이다. 하늘을 향해 브레이크 경고등을 발사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나아졌다. 본넷에서 소프트탑을 타고 뒷쪽으로 넘어오는 라인도 개선되었다. 휠베이스가 넓어진 영향도 있을것 같다. 주차장에 포르쉐 매장 직원들의 이전 박스터모델 차량이 2 ~ 3대 주차되어 있었다. 새차라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느낌과 디자인은 이전 모델 소유자분들에.. 더보기
포르쉐 박스터 기본모델 (Porshe Boxster 2.7L Base Model) - 구입기 인터넷을 여기저기 둘러봐도 포르쉐 박스터 기본모델에 대한 시승기나 사용기는 찾기가 쉽지 않다. 이미 한국의 검색엔진들은 상업적으로 너무 성장해버려 돈을 내지 않고서는 검색엔진에 제대로 노출조차 되지 않는다. 그게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아님 한국에서는 기본모델과 S모델의 가격차가 크지 않고 빠른차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팔리지 않아서일까? 아무튼 이번에 중국에서 출퇴근과 주말 간단한 여행을 위한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결정한 모델은 바로 포르쉐 박스터 981 기본모델이다. 물론 한국에 있는 E39 M5모델을 가져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중국에서는 아쉽게도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한번씩 한국에 갈 때도 차가 필요하기에 한국에 잘 모셔두기로 결정하였다. 중국에서는 작년 벤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