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식사조절 Diet 지방세포 감소효과 '無'

당뇨와 심장질환의 위험인자인 복부의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연구결과가 Wake Forest 대학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지금까지 전신 비만이 당뇨와 심장 질환의 위험인자임은 잘 알려져왔다. 특히 복부에 지방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엉덩이나 허벅지에 과잉 지방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이와 같은 질환의 발생 위험성은더욱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복부 지방은 심장질환이나 당뇨의 위험성을 높이는 증상의 조합인 여러가지 대사성 증후군과 관련되어 있다. 대사성 증후군은복부 비만, 높은 혈액내 중성지방 수치 증가, 낮은 혈액내 고밀도지방 단백질 , 고혈압 , 혈액내 혈당치 증가 의 증상중 세가지 이상을 가질때 진단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와 같은 위험인자 외에 대사성 증후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위험인자인피하지방으로 알려진 피부 아래 지방세포의 크기에 대해 집중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비만 여부와 무관하게 지방세포의 크기가2형 당뇨병 발병 위험성을 예측한다고 말했다.

과거의 여러 연구에서 운동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인다고 알려져 왔지만식사량 조절만 하는 경우와 식사량 조절에 의한 체중감소를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효용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125명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45명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모든여성들은 한 주당 2,800 칼로리 적은 영양 섭취를 한 가운데 그들중 일부는 식사 조절만을 일부는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했다.운동 그룹중 한 그룹은 일주에 세번식 50분 동안 트레드밀이라는 운동장치 위에서 시간당 1-2 마일 속도로 보행운동을 했다.

운동 그룹중 두 번째 그룹은 30분간 시간당 3.5-4.0 마일의 속도로 일주에 세번 보행을 하게 했다. 양쪽 운동 그룹은 보행을통해 매주당 400 칼로리의 열량을 소모시켰다. 20주 추적 결과 모든 그룹에서 체중이 19-23 파운드 가량 감소했고,허벅지와 엉덩이 둘레가 3-4 인치 정도 줄었다.

그러나 식사 조절만 한 그룹에서는 복부 지방 세포의 크기의 변화는 없었으나 운동 그룹에서는 복부 지방세포의 크기가 1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Tongjian You 박사는 운동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데 중요하며 이를 통해서 복부 지방과 관련된 건강상의 후유증을 개선시킬수 있다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