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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제니와 탐

강아지 풀 뜯는 소리?

니콘 D700 + 시그마 70-200mm HSM II - 사진은 너무 많아 photoworks로 일괄 리사이즈



정확하게 언제 사용하는 말인지는 모르나 뭔가 사리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할 때 쓰는 것 같다... 지식검색에 물어 보시길...

요즘 제니와 탐을 보고 있으면.
얘네들도 나름대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전략과 전술, 그리고 튕기기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침에 산책을 데려 갔더니 늦장부린 탐이 코트로 들어오는 입구를 찾지 못해 몇바퀴를 돌다 제니를 보고 있다. 안쪽으로 들어오고 싶어 안달이 난 탐이지만...

그런데 제니가 탐을 쳐다보면 탐은 늘 관심이 없는 듯 딴청을 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보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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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쳐다보면 풀 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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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다가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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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없는척 풀을 뜯는 탐.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탐을 보고 있으니...
요즘 얘네들 관계가 영 심상찮아 걱정도 되지만... 하여간 보고 있으면 우리네 삶과도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강아지 풀 뜯어 먹는 소리?
뭘 뜻하는지 탐에게 물어보시길...

누나! 요즘 왜 그래?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