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우연히 (무려 56 대 1의 추첨을 통해 갔으니깐 ^^) EBS 스페이스 공감 에서 열린 " 이루마"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150석 정도의 작은 공간이고 맨 앞줄과 무대 사이의 공간이 채 1m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소극장이라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004년 4월에 개관해서 매주 월~금요일 공연을 하는,보기드문 공연장입니다. 공연 5일전까지 인터넷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입장권을 주는데 전 이번이 두 번째 였습니다. 이루마의 열성팬은 사실 아니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이루마의 공연을 하길래 클릭한 것이 우연히 성공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조상님, 감사합니다.)
모두 12곡을 들었는데 마지막 한 곡은 앵콜곡으로 이루마가 직접 노래까지 불렀는데 왠만한 가수는 울고 가겠더군요. 하여간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는 현악 4중주팀이, 후반에는 기타,베이스,드럼이 같이해서 지루하지도 않았구요.
피아노독주곡중에 Kiss the rain 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비에 키스한다는 뜻이 아니라 비를 맞는 다는 의미로 붙인 제목이라고 이루마가 설명해주더군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며칠째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있는 봄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미지 검색으로 찾은 사진을 대신 올립니다. .
모두 12곡을 들었는데 마지막 한 곡은 앵콜곡으로 이루마가 직접 노래까지 불렀는데 왠만한 가수는 울고 가겠더군요. 하여간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는 현악 4중주팀이, 후반에는 기타,베이스,드럼이 같이해서 지루하지도 않았구요.
피아노독주곡중에 Kiss the rain 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비에 키스한다는 뜻이 아니라 비를 맞는 다는 의미로 붙인 제목이라고 이루마가 설명해주더군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며칠째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있는 봄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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